아이콘(iKON), YG와 결별한다


아이돌그룹 아이콘이 YG와 결별한다. 

30일 YG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iKON 멤버(김진환, BOBBY, 송윤형, 구준회, 김동혁, 정찬우)들과 향후 활동에 대한 오랜 논의 끝에 서로의 의견을 존중, 계약기간 만료에 따라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합의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소속 아티스트로 함께해 준 iKON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합니다.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동을 기대하고 응원하겠니다"라며 멤버들의 앞날을 응원했다.


그러면서 "아울러 iKON의 여정을 함께해 주신 iKONIC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새 출발을 앞두고 있는 멤버에게 변함없는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고 덧붙였다. 

아이콘은 2013년 엠넷 '윈:후 이즈 더 넥스트'를 통해 B팀으로 처음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15년 '취향저격'으로 정식 데뷔했다.이후 '사랑을 했다' '리듬 타' '오늘 모해'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매하는 등 YG엔터테인먼트 대표 그룹으로 거듭났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2019년에는 멤버 비아이가 마약 논란으로 팀에서 탈퇴하며 6인조 그룹으로 재정비하기도 했다.


현재 멤버 김진환은 최근 뮤지컬 ‘드라큘라’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이다. 또한 구준회는 내년 상반기 방송하는 ENA 드라마 ‘보라! 데보라’에 캐스팅됐다. 

지난해 바비는 결혼 소식을 알리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송윤형과 정찬우, 김동혁 등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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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이현수 기자 leehs@mzthink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