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워하던 양현석에게 한서희가 "가소로운 XXX"... 판사 앞에서 급발진한 까닭

특정범죄가중처벌법 보복협박 혐의 6차 공판

한서희, 경찰 대질 조사 당시 태도 돌변해 버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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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 출처 : 뉴시스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의 보복협박 혐의 6번째 공판에서 한서희가 양현석 전 대표를 향해 막말을 쏟아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 23부는 30일 양현석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협박 등 혐의에 대한 6차 공판을 진행했다. 앞선 공판에서 한서희는 건강 상의 이유로 재판 당일 증인 신문을 연기했고 양현석 측은 이에 반박한 바 있다.


이날 양 전 대표의 변호인은 한씨에게 “경찰 대질 조사 당시 태도가 ‘양 전 대표를 무서워했다’고 말한 모습과 달랐다”고 질문했다.


그러자 한씨는 갑자기 화를 내며 “가소로웠다. 저런 쓰레기를 왜 무서워해야 하는지 모르겠고 무서워해야 할 가치를 못 느꼈다”며 “녹음이라도, 협박이라도 할 걸 못해서 한이다”라고 감정 섞인 말을 뱉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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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희 / 출처 : 뉴시스

 

이어 “(양 전 대표에게) 어떤 소리를 들을지 뻔하니까 무서웠다”고 진술한 것에 대해선 “건물 7층에 양 전 대표가 있다는 건 알았고, 7층에 불려 가는 건 아티스트가 아닌데 가는 거니까 그렇게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양현석은 2016년 비아이의 마약 의혹을 무마하기 위해 한서희에게 진술 번복을 강요하고 회유 및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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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희 / 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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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고동성 기자 historybest@mzthinks.com